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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아시아경제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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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포스코, 8%대 달러채권 7억弗 상환
▶FTA 피해기업 정책금리 낮춘다
▶'北核 해결' 6자회담 5년만에 열릴까

* 한경
▶마트 공터선 장사 말라는 지자체
▶채권시장 '부실공포'
▶산·학·연 70곳 힘 모아 굴삭기 '만능 손' 대박
▶한·중 정상회담…北문제·FTA 논의
▶삼성·LG·한화 오늘부터 공채


* 서경
▶해외 주식투자마저 움츠러든다
▶'메신저 파트너' 이재용·이석우
▶개인 운영 '독립 PB' 육성 추진
▶한·중 "FTA 조속 체결·日 우경화 공동대응"
▶베일벗는 대기업 경영진 연봉

* 머니
▶쇼핑몰이 인증하고 책임도 진다
▶금감원, 삼성생명 특별검사 착수


* 파이낸셜
▶LIG 매물 거두나
▶통일·경제…반세기 잇는 한반도의 꿈
▶공인인증서 등 IT 4대규제, 폐지 수순 전면손질


◆3월22~23일 주요이슈 정리


* 정 총리 "원자력방호법·복지3법·규제개혁법 조속한 처리 촉구"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 정책현안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 긴급호소문에서 밝힌 '원자력방호방재법'과 '복지 3법', 경제혁신 및 규제개혁 관련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재차 촉구. 또한 정부가 고강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공공부문 개혁에 노조의 장외집회에 유감을 표명하고 노사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


* 與 정몽준·김황식·이혜훈, 강남 보다 '강북' 표심 잡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23일 상대적으로 강남보다 개발이 미흡한 강북을 공략하는 정책공약으로 대결을 펼침. 이는 토목개발에 취약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겨냥하면서도 야권의 지지세가 높은 강북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 정몽준 의원은 이날 종로구 구기동 일대 북한산을 찾은 자리에서 강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북한산 벨트를 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힘. 이날 첫 공약발표를 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시청에서 강남까지 10분대 직결 지하철 건설', '강북도심 공항터미널 건립' 등을 핵심으로 하는 '비강남권 경제 활력 프로젝트'를 발표. 이혜훈 최고위원 또한 당사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X축으로 관통하는 지하철 3·4호선을 직결 운행을 교통공약으로 내놓음.


* 朴 대통령, 헤이그서 시진핑 만나 북핵문제 논의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짐.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3자 회동은 25일 열릴 예정으로 3국 정상은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하고 핵 비확산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방침. 박 대통령 취임 후 아베 총리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한일 정상 회담도 22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장기 경색된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지 주목.


* 北, 이틀연속 단거리로켓 발사
-북한이 이틀 연속 단거리 로켓을 동해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23일 북한이오전 0시52분부터 2시21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로켓 16발을 추가 발사했다고 밝힘. 북한은 전날 오전 4시부터 오전 6시10분에도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약 30발을 추가로 발사. 군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는 60km내외로 판단. 북한은 지난 15일 오전부터 10여 대의 단거리 로켓 발사 차량을 갈마반도 지역으로 이동시켜 군당국이 추가발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예의주시해옴. 북한은 단거리 로켓 발사 차량을 이용해 '프로그(FROG)-7' 지대지 로켓 25발을 16일 오후 발사. 길이 9.1m인 프로그 로켓은 발사 차량에 탑재된 1개의 발사대를 통해 발사.


* 금감원 "300만원 이상 인터넷뱅킹 추가인증 때 신종피싱 주의"
-금융감독원은 300만원 이상 이체 시 필요한 추가 인증 정보를 가로채 금전적인 손해를 끼치는 신종 피싱이 발견돼 소비자 경보를 발령.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일부터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가 시행되면서 1일 누적 기준 300만원 이상(카드 3사 정보유출 사고 후 100만원으로 축소) 이체 시 추가 인증이 필요. 신종피싱 사기범들은 은행이나 은행 직원인 것처럼 피싱사이트내 실시간 채팅창을 이용하거나 금융회사 대표번호 등으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자동응답(ARS) 인증이 필요하다'며 추가 인증을 하게 한 다음 인증 번호를 가로채 예금을 무단 이체해 감.


* 시민단체, SKT 상대 소비자집단분쟁조정 신청키로
-시민단체들이 지난 20일 통신망 장애를 일으킨 SK텔레콤을 상대로 소비자원에 '소비자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기로 함. 23일 참여연대와 통신소비자협동조합, 전국대리기사협회, 금융소비자연맹, 이동통신피해자연대 등은 SK텔레콤 가입자에 한에 일부 소비자에게만 기본요금 또는 정액요금제의 8%를 보상하겠다는 방침은 당일 대리기사 등 큰 피해를 겪은 국민들에게는 전혀 적절한 보상이 될 수 없다며 소비자원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소비자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힘. 시민단체들은 이번 보상안은 하루 일당을 날렸거나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될 수 없다며 특히 SK텔레콤 가입자와의 연락이 절실했던 KT나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의 피해를 완전히 외면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


* '다이아몬드 개발사기' CNK대표 입국…檢, 현장 체포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오덕균(48)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대표가 해외체류 2년여만에 귀국. 그는 23일 오전 4시께 대한항공 KE960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검찰은 오 대표 입국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오전 4시20분께 여객터미널 내 별도 출구를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감. 오전 6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 대표는 광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남기고 검찰청사로 들어감. 회사 측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사업 자료가 담긴 USB를 나눠주며 회사와 오 대표는 결백하다며 검찰 수사가 무죄로 나올 것으로 확신. 검찰은 오 대표를 상대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기소할 방침.


◆아시아경제 눈에 띈 기사


◇21일 금요일


* 슈퍼개미 된 김밥파는 CEO, 경영 참여까지 노리나
-미국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김밥파는 CEO' 저자 김승호씨가 가발용 원사전문업체 우노앤컴퍼니 주식을 추가매입하며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하는 등 슈퍼개미들의 반란이 잇따르고 있다는 내용으로 김승호 JFE 대표·손명완 세광 대표 등이 경영권 분쟁 이슈를 매개로 지분평가 차익을 겨냥했던 과거와 달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에 나서며 상장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을 짚어본 기사.


* '대국민 약속' 하루만에 '중고폰 보조금' 논란
-일부 이동통신사 판매점이 중고폰을 비싸게 사주는 방식으로 사실상 불법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드러나 결국 보조금 단속을 피해 '중고폰 보조금'이라는 편법이 등장했으며 '더 이상 불법 보조금은 없다'던 이동통신 3사의 대국민 약속도 하루만에 무색해졌다는 점을 꼬집어준 기사.


◇주말


* [르포]갤S5, 오늘부터 전시한다더니…'준비는 미비'
-전자·통신업계가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22일부터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지만 부스만 마련됐을 뿐 기기가 비치되지 않았거나 일부 매장에서는 내용조차 모르고 있는 등 준비가 미비한 상황을 기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 생생하게 전달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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