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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T&G는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어학당이 설립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한류(韓流)문화 확산의 중심지이자 한국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는 늘고 있으나, 교육시설이 부족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KT&G는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한국어학당을 운영 중인 언어·문화 봉사단체 'BBB코리아'와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과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매출액의 2%인 500억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 눈을 돌려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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