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약 286ℓ(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보다는 8ℓ 감소했지만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할 때 여전히 많은 양이다.
21일에 발표한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 1명당 하루 정수장에서 보급되는 물의 급수량은 303ℓ이고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 사용량은 286ℓ다.
급수량은 정수장에서 보급되는 물의 양을, 사용량은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의 양을 뜻한다. 정수장에서 가정이나 산업체의 수도꼭지로 오는 동안 손실되는 물이 급수량과 사용량의 차이다.
10년 동안 물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많은 수준이다. 도쿄 시민 1명당 하루 물 사용량은 200~250ℓ, 뉴욕·런던·상하이는 100∼200ℓ이다.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을 알게 된 네티즌은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이렇게 많이 쓴다고?"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정말 많이 쓴다"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일본은 얼마 안 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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