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일대 빌라촌인 성삼연립이 재건축을 추진한다. 1986년 건립, 2012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곳으로 향후 총 138가구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도봉구 방학동 성삼연립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봉구 방학동 636일대에 위치한 성삼연립은 1986년에 건립된 공동주택으로 7개동 97가구로 이뤄졌다. 2012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평균 7층으로 층수완화 적용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로써 성삼연립은 용적률 200%를 적용받아 평균 7층, 최고 9층으로 총 138가구로 재건축된다. 특히 필로티 설치를 지양하고 층수를 최고 8층으로 완화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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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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