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매형 아파트 주의보, 깡통전세 피해사례 속출에 안전한 전세 아파트 찾는 수요자들 늘어
- 김포 풍무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대주보 보증상품 가입한 가장 안전한 전세
2~3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환매형 아파트'가 골치거리로 전락하면서 정부에서 전세금 반환을 직접 보증하는 전세상품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분양가의 일부만 내고 일단 살아본 뒤 결정하라는 뜻의 '애프터 리빙(after living)'으로도 불리우는 환매형 아파트는 미분양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몇 년 사이 대거 도입 됐지만, 지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와 건설사들의 유동자금력 부족으로 대규모 '깡통전세'를 낳는 결과를 초래했다.
전셋값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깡통전세에 대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직접 나서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전환하거나 보증금 반환을 확약하는 등 건설사들의 '직접 전세'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한편 대한주택보증이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 중인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 가입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주택보증은 공공성을 담보한 대한민국 유일의 주택보증 전담기관으로,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은 ‘전세자금 대출특약보증’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결합된 상품이다. 계약자들에게는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전세보증금 100% 환급 보장증서가 발급되어 현재 이보다 더 안전한 상품은 없으며, 시중 금리보다 낮은 연평균 약 3.7%의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 '전세금 안심대출'도 적용 받게 돼 전세난 속 안전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실상 존재하는 '가장 안전한 전세' 상품으로, 전세난을 피해 서울 인접 지역에 둥지를 트는 수요가 증가 하면서 '전세보증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한화건설의 '한화 유로메트로'가 최근 계약을 시작한 2차 상품 역시 빠른 계약률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5월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입주를 앞둔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하 '한화 유로메트로’)의 2차 전세상품 계약을 진행 중이다.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하여 깡통전세에 대한 걱정이 없는 '한화 유로메트로'는 1차 전세상품(미분양분 520세대) 100% 계약 완료에 이어, 2차 전세상품(분양계약 해지분, 일부 세대)을 내놨으며 현재 계약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전용 84㎡ 기준 1억 6천만원부터)으로 입주할 수 있다.
김포시 풍무동의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풍무초, 풍무고 등 6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근린공원(6만8천여㎡)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바로 옆 김포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 등)과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을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광역급행버스(M버스) 이용이 가능하며,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5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홍대입구역, 공덕역, 서울역을 이용해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계약금 정액 1천만원,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는 조건으로 자금 부담을 덜었으며, 계약자들에게는 준공 후 2년간 커뮤니티시설 및 셔틀버스(단지↔계양역) 무상 이용,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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