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습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골프존의 2014년 야심작이 바로 골프연습용 시뮬레이터 'GDR(Golfzon Driving Range)'(사진)이다. "레슨프로들은 물론 골퍼 스스로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실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설정해 연습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를 위해 초당 2000 프레임의 초고속 듀얼카메라가 등장한다.
공 속도 120m/s, 탄도 ±80도 및 스핀 ±1만1000rpm까지 인식하는 첨단 기기다. 드라이브 샷부터 숏게임까지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하고, 스윙 영상은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쉽게 분석할 수 있다.
회원 카드 한 장으로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하는 기능도 독특하다. 매달 일정액의 납부로 고가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 렌털 서비스 형태로 실내외 골프연습장과 종합 스포츠센터 등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진 상무는 "레슨 등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과 함께 글로벌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자랑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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