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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과 카시니의 10년…우주 신비를 벗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2004년 도착해 토성의 각종 이미지 지구로 전송해 와

토성과 카시니의 10년…우주 신비를 벗기다 ▲2013년에는 토성에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목격됐다.[사진제공=NASA/JPL-Cal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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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하나의 거대한 행성(One Giant Planet)!"
"62개의 달(Sixty-two Moons)!"
"고리 17만5000마일에 이르는 폭(Rings 175000 MILES wide)!"
"하나의 우주선(One Spacecraft)!"

미항공우주국(NASA)은 14일(현지시간) 토성의 탐사 10년을 정리하는 비디오와 앞으로 어떤 탐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영상(http://www.nasa.gov/jpl/cassini/saturn-cassini-20140314/index.html)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Cassini)가 보내온 '기본 데이터'를 카시니 팀원들이 가공하거나 이미지화해 만든 영상이다.


토성은 태양계에서 목성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행성이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는 2004년 토성궤도에 도착한 이후 10년 동안 토성의 각종 모습을 촬영해 지구로 보내왔다.

그동안 자료를 분석해 보면 62개의 위성이 토성주변을 돌고 있으며 타이탄 등 초대형 위성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토성은 줄무늬와 화려한 긴 고리를 가지고 있어 우리들에게 신비한 느낌을 던져준다. 2013년 6월에는 토성에서 지름이 1만㎞에 이르는 초대형 소용돌이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 측은 "카시니 탐사선은 10년 동안 토성 관찰 임무를 잘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 토성과 주변 위성뿐만 아니라 토성의 긴 고리 내부의 모습 등 보다 미세적인 탐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대한 토성은 물론 때론 타이탄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 카시니의 앞으로 탐사 활동에 눈길이 쏠린다. 카시니의 탐사 활동은 우주의 신비를 하나씩 벗겨나가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성과 카시니의 10년…우주 신비를 벗기다 ▲카시니가 토성과 관련 위성에 대한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미지.[사진제공=NASA/JPL-Caltech]


토성과 카시니의 10년…우주 신비를 벗기다 ▲카시니 탐사선이 토성궤도를 돌며 탐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ASA/JPL-Caltech]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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