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통합 신당의 당명과 색깔 등 PI(Party Identity)가 오는 16일 오전에 발표된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저녁 6시까지 당명 공모를 마감하고, 정무기획분과에서 이를 분류하고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논의 결과는 김한길·안철수 공동추진단장에게 보고되고 공동추진단장은 양쪽 내부 논의를 거쳐서 PI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발기인대회는 정당 발기인대회로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변인은 "(타운홀미팅 방식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새정치를 의미하고, 또 분열과 대립을 넘어서 소통과 통합의 새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형식에서부터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기인대회 식순은 식전공연, 안건처리(당명, 발기취지문, 창준위 규약),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인사말, 발기취지문 낭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민주당 발기인으로는 김 대표를 비롯해 전병헌 원내대표, 최고위원, 상임고문, 고문,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 원외 시도당위원장, 원외 지역위원장, 각계대표(직능, 노동, 여성, 청년, 실버, 장애인), 광역단체장,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당무위원 등 330명이 참여한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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