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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남재준 국정원장 퇴진 요구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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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해임 촉구 11개 단체 공동기자회견...26일까지 1인시위...15일 오후 국민 설명회도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11개 시민단체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남 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하는 단체는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흥사단,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 생태지평,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주요 시민·사회 단체를 총 망라하고 있다.


이들은 또 13일부터 매일 1개 단체씩 광화문광장(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일 오전 11시30분터 1시간 진행되며, 첫날인 13일에는 참여연대, 14일에는 여성민우회, 15일에는 민변, 17일에는 녹색연합, 18일에는 여성단체연합, 19일에는 환경정의가 1인시위를 담당한다. 26일까지 1인 시위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참여연대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당 국정원 특위, 서기호 국회의원(정의당)과 함께 15일 오후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증거조작 사건 국민설명회 - 이 괴물을 어찌할까’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김용민 변호사의 ‘A부터 Z까지 사건설명’, 간첩증거조작 피해자 유우성씨와 유우성씨의 변호인·뉴스타파 최승호 PD가 참여하는 ‘이야기마당’, 건국대 로스쿨 이재승 교수의 ‘이 사건의 국가범죄적 성격’ 미니강연 등이 진행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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