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이 12일 아이센스에 대해 혈당스트립 수출을 기반으로 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아이센스는 한국 최대 혈당스트립 전문 회사로 2010년~2013년 매출액 성장률 32.3%, 영업이익 성장률 46.0%를 달성했다. 2006년 미국 아가매트릭스(AgaMatrix), 2011년 일본 아크레이(Arkray), 2012년 뉴질랜드 파마코(Pharmaco)를 대상으로 혈당스트립 공급을 개시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아이센스 혈당스트립은 타사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선진국 진출이 가능한 수준의 품질력, 세계 10위 수준 단일 생산 공장 등을 보유했다"며 아이센스의 높은 성장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의료법 개정안 입법 예고로 원격 진료 허용 시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인 사업화가 예상된다"며 원격 진료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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