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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계 전지훈련 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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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연인원 8500명 참가…경제 파급효과 8억5000만원 추산

화순군, 동계 전지훈련 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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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배드민턴을 비롯한 야구, 축구 등 3종목을 유치해 2014년도 동계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순군은 온화한 기후에 하니움체육관, 이용대체육관 등 각종 운동 시설물들이 양호하고 숙박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도 풍부한 까닭에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 2009년도 챌린지 국제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해 2011년과 2012년도 화순·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대회 등 3회에 걸쳐 국제대회를 개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3개 종목으로 배드민턴(꿈나무)은 15일간 50명과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5팀 150명, 야구(리틀야구단)는 22일간 25명과 전국초등학교 야구부 10팀 200명, 축구(전국초등학교 축구부)는 7일간 16팀 394명이 참가했다.


화순군은 한국은행 ‘관광지출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계수’를 적용한 결과, 연인원 8458명에 8억5689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으며 화순군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동계훈련에는 화순군 최초로 뉴질랜드 선수 11명, 인도네시아 선수 20명, 말레이시아 선수 20명 등 3개국 주니어 국가대표 51명의 외국 선수가 합류했다.


외국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화순으로 선택한 것은 각종 체육인프라 시설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수송차량 지원, 음료·간식 제공 등 세심한 유치 전략으로 민선 5기 군수 공약사업 실천과 적극적인 담당자들의 스포츠마케팅도 한몫을 하고 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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