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개국 학술 교류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도시디자인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더 나은 도시디자인 포럼 2014 (+Urban Design Forum 2014)'가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경제신문과 중앙대학교 예술학부, 수목건축이 공동주최하고 도시디자인위원회와 한국 공공디자인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도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돌아보고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미국·일본 3개국의 기조강연과 패널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크리스토퍼 패닌 미국 건축설계회사 HOK 선임부사장의 '지속가능한 도시구축을 위한 미국 도시디자인의 흐름' ▲쿠니요시 나오유키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교수의 '최근 일본도시의 도시디자인'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의 '궁극의 선택 : ABC 디자인'으로 이어진다. 특히 쿠니요시 나오유키 교수는 도시디자인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요코하마 도시정비를 이끌어온 인물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널토론은 이석현 중앙대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도시디자인 위원회 위원장인 이석현 교수는 "한·미·일 3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디자인의 성찰을 공유할 수 있고 협력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udf.asiae.co.kr/2014) 또는 전화(02-578-3777)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 5만원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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