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시(건강정책과)·구(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하여 휴진이 예상되는 의원급 의료기관 854개소에 대해 휴진참여 자제 및 참여시 관련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통보했다.
10일 휴진 당일 보건소 진료시간을 오후 8시 까지 연장 운영하고 21개소 응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24시간 진료토록 조치했다.
전공의 파업 참여가 예상되는 대학병원(조선대 참여결정)은 응급실 및 수술실 등 주요 진료시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진료부분은 해당과 진료교수들이 진료에 참여토록 하여 진료공백 상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진료참여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사전 조사한 바, 854개소 중 1.4%(12개소)가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진료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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