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IPTV 'B tv 모바일'의 월정액 유료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B tv 모바일은 2012년 10월 25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4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는 모바일 IPTV 업계에서 최단 기록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B tv 모바일은 미세한 부분까지 선명한 풀HD(1920×1080 픽셀) 고화질, 방송종료 후 다시보기 서비스 10분 내 업데이트 , 버추얼 서라운드 오디오 기능, 끊김없는 안정성 등 특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어필했다"면서 "특히 화면 전환이 빠른 스포츠중계에 강점을 보여 지난해 류현진·추신수 선수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독점 실시간 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100만명 돌파를 맞아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는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휴대용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달 17일 발표한다. 또 고객 1000명을 선정해 최신 인기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모바일은 최단 기간 내 100만 고객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인 만큼 선명한 화질과 안정적 품질은 물론이고 인기 있는 콘텐츠 확보에 더욱 노력해 고객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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