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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줄기세포 화장품 美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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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파미셀은 줄기세포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을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파미셀은 뉴욕에 위치한 한 대형 유통업체와 최근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초도분으로 15만 달러를 수주했으며 미국, 캐나다 전역에 걸쳐 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이는 파미셀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바이파미셀랩’ 전 제품(11종)에 대해 인증을 받은 지 3달 만의 성과다.

파미셀 관계자는 "첫 수출 물량은 전시 및 홍보용으로 사용되기에 많지는 않다"면서도 "이는 미주 지역으로의 대규모 장기 수출을 타진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홍콩, 중국에 이어 미국에까지 당사의 화장품이 진출하게 됐다"며 "이 기세를 이어가 올해는 중남미, 중동, 동남아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길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은 화장품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로 진입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수출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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