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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진이한이 여심을 훔쳤다.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탈탈(진이한 분)이 목에 상처가 생긴 기승냥(하지원 분)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넘기며 목덜미에 생긴 상처를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탈탈은 매일 밤잠을 설치고 몸에 상처가 생기는 승냥의 증상을 보자마자 단번에 저주임을 알아차리고 하지원이 저주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일깨워 주며 상처를 살폈다. 그는 또 처소 근처를 뒤져보면 저승사자명부가 나올 것이라고 알려주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이 장면에서 진이한이 보여준 자상한 모습과 조심스러운 매너 손은 여성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최근 '기황후'에서 진이한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 하지원의 조력자이자 스승으로서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하지원에게 위기가 닥치면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와주는 진이한은 특유의 눈빛 연기와 수려한 외모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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