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레드로버는 3일 2013년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3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7.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5억원, 22억원으로 전년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레드로버는 2012년 글로벌 제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지연으로 매출액 감소 및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작년에는 모든 경영실적들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서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지난해는 애니메이션 제작뿐 아니라 3D 융합 사업 관련 매출이 안정적으로 뒷바침 해주면서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의 매출 뿐 아니라 ‘넛잡’의 전세계 극장수익과 부가판권 수익 등이 더해져 모든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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