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부천 발전소의 발전열이 마곡·목동 지역 5만 세대의 난방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3일 부천발전소 발전열 이용에 관하여 서울시(SH집단에너지사업단)와 GS파워간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5만 세대에 난방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GS파워의 발전열 47만Gcal 이용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LNG사용량이 33백만N㎥ 줄어들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7만3000톤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의 100% 투자로 향후 20년간 총 3,000억원에 달하는 예산 감축효과가 있다" 며 "의정부 자원회수시설 소각열을 활용해 6000세대 난방열로 공급하는 등 인근 지역의 저가 열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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