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DIY제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봄을 맞아 집단장을 준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간편한 인테리어 소품 및 DIY(Do-it-yourself)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1~26일 인테리어 소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또 'DIY' 제품 매출도 20% 증가하는 등 집꾸미기 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내 집 꾸미기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데다 DIY 제품들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기 품목으로는 밋밋한 벽을 꾸밀 수 있는 포인트 스티커와 간단한 조립으로 테이블과 책장, 식탁 등을 만들 수 있는 '파파나무 DIY 핸드메이드 수공예가구' 등이다.
포인트 스티커는 벽뿐만 아니라 가구, 싱크대에 부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폼패널과 폼브릭 제품은 찌든 때와 아이들의 낙서 등으로 더러워진 집안을 새 집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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