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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올해 최고치…유로당 1.3813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로화 가치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줄었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이날 달러가 유로에 대해 0.8% 약세를 보이며 유로당 1.381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 대비 달러 가치는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는 영국 파운드와 일본 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유로당 140엔을 넘어섰다. 유로는 파운드에 대해서도 0.3% 올랐다.


이날 공개된 유로존 2월 CPI 상승률은 0.8%를 기록했다. WSJ이 집계한 0.7% 예상치를 웃돌았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PI가 예상보다 높았던 덕분에 ECB가 추가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조금 줄었다"며 이날 유로 강세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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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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