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49.06포인트(0.30%) 상승한 1만6321.71에서 거래를 마쳤다.나스닥 지수는 10.81포인트(0.25%) 하락한 4308.1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5.16포인트(0.28%) 오른 1859.45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어제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연속 갱신했다.
이날 엇갈린 지표가 발표되면서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수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3.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소비 지출, 수출 등이 애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톰슨 로이터 미시간대는 미국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최종치)가 8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최종치 81.2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전달보다 0.1% 상승한 95.0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8% 상승)을 훨씬 밑돌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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