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지, 비올라 등 32종류의 봄꽃이 주요 도로변과 공한지에 활짝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2014년 새봄을 맞아 시내 곳곳의 주요 도로변에 오는 3월 14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봄꽃 심기에 나선다.
광양시는 주요 도로변과 공한지에 초화류 등 경관작물을 식재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봄꽃 식재는 사곡입구, 봉강입구, 거성주유소 앞, 동광양IC입구, 덕례리 및 5일시장, 공설운동장주변, 유당공원주변, 시청사거리, 서천교, 백운육교 등 차량과 사람의 왕래가 빈번한 읍·면·동 주요 도로변과 공한지 등 화단과 화분, 꽃박스 등에 식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시험포장에서 팬지, 비올라, 데이지, 페츄니아, 금잔화, 프리뮬러, 리빙스톤 데이지, 석죽 등 32종류의 계절 초화류를 자체 생산하여 식재함으로써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봄 뿐 아니라 여름, 가을에도 알록달록한 계절별 꽃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거리의 꽃과 화분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아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4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와 제8회 광양 꽃 축제 등 시의 각종 행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등에도 꽃을 지원해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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