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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반입폐기물 감소… 재활용·자원화 확대 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지난해 반입량 2012년도 대비 4.8% 감소, 1인당 폐기물 반입량은 인천시가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폐기물의 재활용·자원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매립지 반입 폐기물량이 매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량은 2011년 433만4283t에서 2012년 362만2525t, 지난해 345만56t으로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폐기물 종류별 반입비율은 사업장 일반폐기물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폐기물 38%, 생활폐기물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사업장 일반폐기물(3.5%), 생활폐기물(0.5%)은 각각 증가한 반면 건설폐기물은 14.9% 감소한 것이다.


또 하수슬러지 및 음식물폐수는 해양배출 금지로 반입량이 증가했으며 고유가에 따른 연탄 사용량 증가로 인해 연탄재도 꾸준히 반입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48%(165만818t)로 가장 많이 반입되고 있고 경기도 33%(115만5508t), 인천시 19%(64만3730t)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증감률은 2012년 대비 서울시 3.6%, 경기도 10.3% 감소한 반면 인천시는 3.7% 증가했다.


이밖에 지역별 1인당 폐기물 반입량의 경우 인천시가 228kg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162kg, 경기도 110kg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재활용 촉진 정책 등이 강화되고 있고 반입수수료 인상 등도 반입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도 반입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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