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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또 대박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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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2차 엠코타운 1순위 청약마감

위례, 또 대박났네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 야경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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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올해 첫 위례신도시 분양 아파트가 인기를 끌어모으며 청약 첫날 마감됐다. 현대엠코가 공급한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 아파트는 최고 16.98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만으로 구성된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려 향후 수도권 분양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들어서는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1ㆍ2순위 자격을 대상으로 한 청약 첫날 모두 접수를 마쳤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총 673가구 규모이며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60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청약접수는 모두 7434건이어서 평균 경쟁률은 12.31대 1이었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 98㎡A타입 216가구에 3668명이 몰려들어 16.9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휴먼링(Human Ring)' 안쪽에 위치한 입지에다 기존 분양된 위례신도시 아파트에 웃돈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휴먼링은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처음 조성되는 특화 시설로 차량 접근이 제한되는 4.4㎞ 길이의 보행자 전용도로다. 송파구 장지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는 최대 5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 있다"고 말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부분 풀어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심리가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경쟁률이 높아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거시경제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이상 올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면서 "위례 등 입지여건이 좋은 분양주택들은 비슷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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