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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프리차이, 쇼트 '박빙'…프리 '치열한 경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계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래스의 차이를 입증하려 한다.


김연아는 20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 총점 74.92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점수는 2위 아들레나 소트니코바(러시아), 3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게 각각 0.28점, 0.80점을 근소하게 앞서 결국 김연아, 소트니코바, 코스트너 세 선수가 프리 스케이팅으로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에게는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 상대적으로 프리 스케이팅이 약한 선수들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 것이다.

소트니코바의 프리스케이팅 시즌 베스트는 지난 1월 유로피언 챔피언십에서 세운 131.63점이다. 코스티너는 2013년 3월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운 131.03점이 최고점이다.


김연아는 위 두 선수와 차원이 다른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갖고 있다. 김연아는 세계신기록을 세운 2010 밴쿠버올림픽에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얻었다. 또한 김연아는 올림픽에 참가한 그 어떤 선수보다 경험이 풍부하다. 수차례 반복한 리허설에서도 클린연기를 해냈다. 결국은 김연아 자신과의 싸움이다.


김연아의 경기를 응원하는 네티즌은 "김연아, 금메달이 보인다" "김연아, 화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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