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온세텔레콤은 18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와 중소기업에 보안솔루션을 무료로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비용 및 인력 등의 이유로 보안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보안(UTM)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보안서비스는 월 10만원 상당의 솔루션으로, 통합보안시스템 및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센터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통합보안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중소기업에 지원되며, 기간에 제한 없이 제공받게 된다. 단, 통합보안장비가 준비된 온세텔레콤 분당 IDC 내에 서버가 입점 되어야 보안솔루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효진 온세텔레콤 본부장은 “개인정보유출 등의 문제로 기업의 보안시스템 구축이 필수가 된 요즘, 비용문제로 설비를 구축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협회와 공동으로 도움을 드릴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기존 온세텔레콤의 IDC 설비와 협회의 보안관제를 결합해 더욱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6일 KCC시큐리티와 함께 통합 보안서비스인 ‘SMART 시큐리티’를 출시하여 보안솔루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이번 중소기업 지원협약을 통해 국내 정보보안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는 온세텔레콤 상담센터(1666-9650)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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