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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학메카 뜨나?…경동대·예원예술대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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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 양주에 4년제 사립대인 경동대와 예원예술대 캠퍼스가 이달 말과 다음달 초 잇따라 개교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이 새로운 대학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동대는 오는 25일 고암동에서 양주캠퍼스 개교ㆍ입학식을 갖는다. 양주캠퍼스는 양주지역에 문을 여는 첫 4년제 대학이다. 이 곳에는 스포츠마케팅, 디자인, 유아교육, 토목공학, 도시공간디자인 등 5개 학과에 신입생 300명이 입학한다.

경동대는 2020년까지 이 일대 30만㎡를 5단계로 나눠 캠퍼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경동대는 강원도 고성에 본교를, 원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경동대는 양주캠퍼스를 산학협력 중심의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한다.


다음달 3일에는 예원예술대가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양주캠퍼스를 개교한다. 코미디뮤지컬, 게임영상, 음악, 귀금속 등 4개 학과에 본교 1∼4학년생 400명이 공부하게 된다. 예원예술대는 전북 임실에 본교를 두고 있다. 양주캠퍼스는 2015년까지 11만5000㎡ 규모로 캠퍼스를 확장한다.

앞서 중부대는 지난해 9월23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서 캠퍼스 기공식을 가졌다.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캠퍼스는 26만4000㎡에 지하2층, 지상9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구ㆍ강의동 2동과 광장, 체육시설, 공원ㆍ녹지시설을 갖춘 친환경적 그린 캠퍼스로 조성된다.


입학 정원은 865명이고 충남 금산캠퍼스의 엔터테인먼트학과, 중등특수교육과, 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과, 자동차관리학과, 신에너지공학과, 만화ㆍ애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디지털영상학과 등 22개 학과가 이전하게 된다.


당초 개교일정이 순연되는 곳도 있다.


동두천에 들어서는 침례신학대 동두천캠퍼스는 아직 부지매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동두천캠퍼스는 부지매입이 마무리될 경우 올해 1개 학부 380명으로 문을 연 뒤, 2017년까지 4개 학부ㆍ7개 전공(대학원 포함)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었다.


을지대 역시 2012년 12월 국방부로부터 의정부시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3096㎡를 매입한 뒤, 올해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학위치 변경 인가 등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내년으로 공사시기가 늦춰졌다.


의정부캠퍼스는 입학정원 500명, 재학생 2000명 규모로 1218억원이 투입돼 2017년 개교한다. 을지대는 4122억원들여 지상 15층, 지하 3층, 1028병상 규모의 부속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완공 시기는 2021년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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