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LG "외국인 인재 모셔라"…파격지원 혜택은?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본국 비자발급, 자국음식 제공 등 다양한 혜택 지원…삼성전자 국내 근무 외국인 임직원 1300여명

삼성-LG "외국인 인재 모셔라"…파격지원 혜택은?
AD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국내에 근무하는 외국인 핵심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타깃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근무 외국인 임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1300여명이다. 지난 2002년 200여명이었던 게 2005년 600여명, 2010년 900여명, 2013년 1300여명으로 10년만에 1000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연구개발(R&D) 인력이 주를 이루며 국적도 인도,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하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외국인 입사 선호가 늘어난 데다 회사도 우수 인재 영입 차원에서 해외 채용을 늘리고 있다. 국내 본사 근무 경험을 위해 한국에 머무는 해외 법인 외국인 임직원도 많다.

국내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이 늘어나면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글로벌 헬프 데스크'는 인력 채용이 결정되면 본국에 있을 때부터 비자 발급 등의 지원을 하고 한국에서는 은행 업무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한 통역을 제공한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과 관련된 일도 지원한다. 한국에 함께 있는 외국인 임직원 가족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관광, 문화, 관공서, 교육, 쇼핑 등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내 방송, 사옥 엘리베이터 게시물 등 임직원 전달 사항에는 대부분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 표기한다. 사내 임직원 소통 채널인 '삼성전자 라이브'도 2011년 4월부터 영어 버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밖에 구내 식당에서 샌드위치, 빵, 스프, 샐러드는 물론 인도인을 위한 베지테리안 메뉴를 준비하고 러시아, 중국, 일본 음식으로 구성된 글로벌 뷔페도 운영하고 있다.


보자기 만들기 동호회, 차 동호회(삼다친) 등 외국인 임직원 전용 동호회는 물론 외국인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부인회도 2012년 11월부터 운영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적으로 생소한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아무 불편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글로벌 인력이 한국 정착에 대한 걱정을 덜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법인 외국인 임직원의 경우 향후 해외 법인에 삼성의 업무 시스템을 전파해 본사와 법인간의 원활한 업무를 가능케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외국인 임직원의 국내 정착을 돕고 있다. 워킹 비자, 가족 체류비자 발급을 신청 단계부터 지원하고 주택 구입, 이사, 자녀 교육도 도와준다. 외국인 전담 직원이 급여와 복리후생 등도 상담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외국인 임직원 중 R&D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도인 임직원이 많아 이들을 위한 별도 지원책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인도의 '국민 스포츠'로 불리는 크리켓을 즐길 수 있도록 크리켓 동아리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에게 교통비, 활동비 등을 제공한다. 창원 기숙사 내에 인도인 전용 조리 공간을 설치해 향신료가 강한 인도 음식을 자유롭게 조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점심시간에도 도시락 형태의 인도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외국인 우수 인력 확보 뿐만 아니라 이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게 유지하는 데도 공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