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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中대출 호재+日 GDP 악재 '제한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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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17일 일제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했고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 증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주 3% 넘게 급등해서인지 중국 증시의 상승폭은 크지 않다.


반면 일본 증시는 지난주 후반 이틀간 3% 넘게 급락한 점이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는 부진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때문에 약세를 보였으나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1만4369.78로 17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3% 상승한 1187.5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 모바일 메신저 바이버 인터넷을 9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라쿠텐은 9% 가까운 급락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선전종합지수는 0.7% 상승 중이다.


핑안보험, 중국생명보험 등 보험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1%,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7%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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