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올해 주요 시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여수시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억8000여만원의 국비 지원금을 확보했다.
여수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대해 3가지 일자리 창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시·도내 경쟁사업’으로 선정됐다.
시가 지난 2009년부터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테크니션 스쿨’은 높은 취업성공 실적과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가장 많은 1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더불어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플랜트 엔지니어 양성사업’과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신규로 추진하는 ‘기업회계사무 전문인력양성사업’ 등도 각각 9900만원과 4500만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의 강도 높은 심사와 각 지역 고용센터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 생산성 증대와 투자확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또한 일자리 미스매칭(인력 부조화)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취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