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대상 연 2.5%,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융자규모는 35억원으로 상반기 배정액은 20억원이다.
대상은 송파구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대출한도는 업체 당 최대 2억원이다. 연리 2.5%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여성기업과 사회적 기업, 특허·실용신안 등록 업체, 수출실적이 많은 기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단,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하며, 사업장을 송파구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 기한전이라도 전액 상환해야 한다.
숙박과 음식점, 골프장, 스키장, 유흥주점, 부동산업, 입시(보습)학원, 그밖의 사회통념상 윤리적 부적격 업체, 투기조장 우려 업종과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 상환중인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융자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구 경제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하므로 서둘러야한다.
구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숨통을 틔워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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