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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자원봉사 학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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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자원봉사 학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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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13일 함평군노인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자원봉사를 펼친 학생들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문화가정 꿈나무돌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45명은 그간 겪은 일화와 소감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다문화가정 꿈나무돌보기’는 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3학년이 올라가면서 활동을 그만두게 된 김은비·김혜연(나산고 2년) 학생들은 “시작할 때만 해도 단순히 도와줘야한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봉사활동을 하며 그 선입견이 깨졌다”며 “2년 동안 더 많이 못해준 것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현진(함평고 2년) 학생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놀이도 즐기면서 그 아이들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면서 “주로 집 안에서만 봉사활동을 했는데, 야외활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건의하기도 했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다문화가정 꿈나무돌보기’가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더 즐겁게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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