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안랩(CEO 권치중)은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가 실시한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V3 모바일’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3 모바일은 악성코드 샘플을 100% 진단하며, 총 13.0 만점에 12.5점으로 인증을 획득(9.0점 초과 득점 시 인증 통과)했다.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지난달 시만텍, 맥아피 등 전세계 30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했고, 28개 제품이 테스트를 통과했다.
V3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에서 악성코드 진단율 100%를 기록해 탐지율에서 6.0만점을 기록했다.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및 구글/써드파티 앱 진단을 평가하는 사용편의성에서 5.5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획득해 총점 12.5점을 기록했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는 “최근 모바일 악성코드와 스미싱 시도 급증 등 모바일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안랩은 잇따른 국제 인증 획득으로 모바일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