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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러시아 배급사는 '20세기 폭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레드로버가 12일 러시아 시장의 넛잡 배급을 ‘20세기 폭스(이하 폭스)’가 맡게됐다고 밝혔다.


폭스는 러시아 개봉일을 4월17일로 확정 짓고, 현지 최대 와이드릴리즈에 해당하는 1000개관 이상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급사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시장은 10개의 독립연합국을 포함하고 있어 해외 박스오피스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점 지역 중 하나다. 한편 유럽 최대 시장인 영국은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아 개봉한다.


현재 ‘넛잡’은 미국 박스오피스 5525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캐나다에서는 첫 주부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계속 유지하면서 2주차에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부분 4주차 이후부터는 개봉관수가 단계적으로 감소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캐나다에서의 개봉관수는 4주차가 지났음에도 개봉관수를 유지하며 상영 중이다.


미국 외 지역에서의 순차적인 개봉소식에 따라 ‘넛잡’은 할리우드에서의 파격적인 기록 행보를 해외시장에서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넛잡’은 국내 어린이 애니메이션 평균 관객수인 25~28만 명인 것을 감안해 관객수를 40만명 전후로 예상했으나, 국내 개봉 3주차인 현재 적은 개봉관수와 오전상영에 치중된 악조건 속에서도 관객수가 44만명을 넘기고 있어 향후 50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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