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중국과 일본의 반응이 화제다.
이상화는 12일 오전 12시3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34명 중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이상화의 1·2차 레이스 합산 기록과 2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7초28은 모두 올림픽 신기록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한 해외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왕베이싱은 36초85로 전국신기록 달성한 대단한 선수지만 이상화와 동시대를 산다는 것이 비극", "한국은 천재가 많다", "이상화는 뛰어넘을 수 없는 큰산이었다"라는 반응을 올라왔다. 이날 이상화와 맞붙은 왕 베이싱과 장홍은 각각 7위,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건 뭐 그냥 차원이 다른 선수잖아", "다른 선수와 완전히 격이 다르다",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 나온다", "너무 강하다" 등의 글이 올라오며 이상화의 압도적 기량을 극찬했다.
이상화의 해외반응을 접한 한국 네티즌은 "이상화 해외반응, 자랑스럽다", "이상화 해외반응, 뿌듯한 밤이었다", "이상화 해외반응, 뭉클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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