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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수사과장 "김용판 무죄 충격적…항소심 남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권은희 수사과장 "김용판 무죄 충격적…항소심 남았다" ▲권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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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선고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재판 결과"라고 말했다.

권 과장은 7일 서울 송파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항소심과 상고심이 남아있어 상급 법원에서 명확한 판단을 내리도록 경찰 공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직권행사 권리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핵심증인인 권은희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의 증언에 대해 "객관적 사실과 정면으로 배치되거나 다른 경찰들의 증언과 전혀 다르다"며 "이를 모두 배척하면서까지 권 과장의 진술만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특단의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 관련해 "법과 상식이 기초해서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재판결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김 전 청장 1심 재판 결과를 보면서 진실과 국민이 모욕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검이 왜 필요한지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였다"고 지적했다.


권은희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권은희, 다시 한 번 재조사 부탁합니다", "권은희, 재판부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합니다", "권은희, 재판부도 다시 검토해 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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