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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 AI발병 예방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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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 AI발병 예방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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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요청으로 군병력, 제독차량 동원 황룡강, 영산강 일대 방역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역의 항공방호를 책임지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AI 차단 방역 활동에 군 병력과 제독장비를 긴급 지원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3일부터 영산강과 황룡강 일대에 군병력과 제독차량 2대를 동원해 야생 조류로부터 AI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감염된 지역과 야생 조류로부터 AI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방역소독 지원을 요청해 이루어 진 것이다.


전투비행단에서는 지속적인 AI감염 차단활동은 물론 감염예방 활동에 투입된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장병들에 대한 독감예방 주사 접종과 함께 방역복, 마스크, 보호안경 등 개인 위생장비를 지급했다.


방역 종료 후에는 5일차, 10일차 간격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장병들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각종 자연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아 왔다.


기지지원전대장 장용근 대령은 “광주지역 내 AI 발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광주시의 요청으로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대는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 대민피해 발생 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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