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한국과 일본, 벨기에 등 각국 13개 브랜드의 유명 초콜릿을 한 데 모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12~14일), 센텀시티점(10~14일) 열리며 초콜릿의 본고장인 유럽산을 비롯해 국내와 일본산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특히 홍대, 마포, 가로수길 등 수제 초콜릿 맛집으로 통하는 국내 브랜드 제품도 소개한다.
100% 카카오버터로 생, 로쉐, 가나슈 등 프랑스식의 화려함이 강조된 홍대 초콜릿 맛집 '테오브로마'는 생 초콜릿, 가나슈 초콜릿 각 2만8000원(12구)에 판매하고, 전국에 20여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코코브루니'는 봉봉초컬릿 세트를 2만3000원(9구)에 판매한다.
또 지난해와 올해 2회 연속 프랑스 초콜릿 박람회 '샬롱뒤쇼콜라 서울'에 참여한 '체러티'는 생 초콜릿 세트를 2만2000원(15구)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뻬르떼', '스푼홀릭', '수초콜릿박스' 등 입소문난 국내 수제 초콜릿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일본에서 1983년 창립되어 카카오와 홋카이도산 생크림, 양주를 배합해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을 살려낸 생초콜릿으로 유명한 '로이즈(ROYCE)'의 초콜릿은 백화점 중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최봉균 신세계백화점 식품 바이어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유명 맛집 초콜릿 브랜드와 일본산 비중을 대폭 늘려 희소성이 담긴 나만의 초콜릿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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