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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C 이효제 회장, 유증 참여 위해 80만주 블록딜 매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MEC는 이효제 회장이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 80만주를 매각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효제 회장은 개인지분 80만주를 이날 오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처분가액은 권리락 가격인 5360원에 9%의 할인률을 적용해 주당 4878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지분은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간외 매매로 주요 투자기관에 블록딜 형태로 매각됐다”며 “본 내용을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에 내용을 미리 기재했고 확정된 내용으로도 신고서를 정정했다”고 말했다.


SMEC 측은 지난해 공장 증설 등 운영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이효제 회장이 이에 참여하기 위해 지분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발행주식 1720만 주의 약 27.3% 수준인 470만주에 대한 유상증자로 할인율은 25%다.


유증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증대되는 생산물량에 따른 원자재 구매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차입금을 일부 상환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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