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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달 31일 오전 10시5분께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가 5일차에 접어들면서, 방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4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씨속에 여수시직원 150명과 지역주민 140명, 자원봉사자 150명, 신해양수산 남해안발전협의회 50명, 새마을지회 120명, 의용소방대 200명, 31사단 여수대대 등 군부대 150명, 해양경찰교육원 100명, 해양수산부 등 관계공무원 등 총 1455명이 방제작업에 투입돼 검게 오염된 자갈을 닦고 모래 속 기름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여수시 지도선과 정화선, 행정선 등 5청과 해경 경비정 29척, 어선 90척, 민간방제선 100여척 등 총 254척이 투입돼 해상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방제현장에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원 등 10명과 해양수산부 손재학 차관 등 직원 90명이 방문한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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