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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4%나 줄었다는데…작년에만 262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343명) 대비 24%(81명) 감소한 262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교통사고 원인별로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74명으로 전년(110명) 대비 33% 감소했다. 이어 주시태만 31%, 과속 19% 순으로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승합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으로 전년(57명) 대비 58% 감소했다. 다음은 승용차 27%, 화물차 5% 순으로 감소했다.


사망사고 발생 시간대 분석 결과 오전 3~6시 18%, 오후 12~3시 15%의 사망자가 발생, 이 시간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과거 10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감소율이 3.8%인 점을 비춰볼 때 지난해 24%나 줄어든 것은 이례적"이라며 "졸음쉼터 확대, 버스 대열운행 집중 단속 등의 효과"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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