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단기수출보험을 단체보험 형태로 무료 가입해주는 새로운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9개 종목의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도내 영세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중소플러스 단체보험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플러스 단체보험'은 수출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단기수출보험을 가입해주는 것으로, 이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약정만큼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기업은 보험료가 들지 않고 신청만 하면 도가 최대 5만달러까지 수출대금을 보장해 준다.
도는 전년도 수출실적 300만달러 이하인 중소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총 6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소플러스 단체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도 수출 중소기업의 환변동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총 8개 수출 보증사업에 2억3400만원을 투입한다. 기업별 수출보험료 지원은 최대 100만원이다.
도는 지난해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459개 기업에 682건의 지원성과를 냈다.
한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보험료 참여 기업을 3일부터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교류통상과 수출지원팀(031~8008~4882)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031~259~7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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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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