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20.10달러(1.6%) 높아진 1259.90달러에 마감됐다.
뉴욕 증시가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부진과 중국 및 신흥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락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의 매수가 살아났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나올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양호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테이퍼링을 지속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본격적인 금 값 상승 전망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