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3일 재단법인 국립극단 예술감독에 김윤철(65)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감독은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겸임 중인 국립예술자료원 원장의 직은 사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립극단 예술감독 후보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러 후보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온 결과 김 감독은 연극을 비롯한 문화예술 전반에서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등의 행정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는 인사로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통합 추진 ▲국립극단의 조직안정화 및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연극 및 문화예술계와의 소통 강화 등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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