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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작년 12월 고점 대비 10% 추락…조정 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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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일 일본 주식시장이 지난해 12월 30일 고점 대비 10%나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 하락한 1만4619.13에, 토픽스 지수는 2% 하락한 1196.32에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점 대비 10% 하락했으며 토픽스지수는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결정과 중국의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악화 여파로 투자심리가 잔뜩 위축된 가운데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기업 위주로 큰 폭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훗카이도 전력이 지난해 770억엔(약 7억5300만달러)의 적자 실적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9% 하락했다. 소비자 대출업체 아콤도 실적 악화 영향으로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다이와증권은 일본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가면서 4.9% 빠졌다.

도쿄 소재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매우 강하다"면서 "개인 투자자와 헤지펀드들이 주식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00억달러 상당의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은 제조업, 비제조업 경기가 모두 흔들리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일 중국의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월 5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전월 기록인 54.6 보다 낮아졌으며 지난해 10월 56.3을 기록한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중국은 제조업도 빠르게 경기 둔화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 1일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CFLP)가 집계해 발표한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6개월 최저치, 50.5로 떨어졌다. HSBC 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공동 집계해 발표한 1월 중국 PMI도 49.5를 기록해 6개월 만에 기준점 50을 밑돌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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