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바레인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김태훈(충남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칼리파 스포츠시티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19로 물리쳤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과 24-24로 비겼고, 2차전 중국과의 대결에서는 28-17로 승리했다. 우즈벡을 잡고 2연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조별리그 전적 2승 1무로 바레인(3승)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이 대회 4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한국은 오는 31일 개최국 바레인과 조별리그 네 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편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3위 안에 들어야만 내년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세계핸드볼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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