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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가 선정한 보고서 신뢰도 1위..'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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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증권이 개인투자자가 선정한 가장 신뢰도 높은 리서치 보고서를 제공하는 증권사에 올랐다.


키움증권은 고객호감도가 가장 높은 증권사에, 대신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가장 편리한 증권사에 각각 뽑혔다.

28일 국내 최대 증권포털사이트 팍스넷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좋은 증권사(GTC, Good Trading Company)'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이 판단하기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이었다. 이어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대우증권이 뒤를 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의 호감도 측면에서는 키움증권(15.7%)과 삼성증권(15.5%)이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이트레이드증권(12.9%), 한국투자증권(5.9%) 등의 순을 보였다.


가장 편리한 HTS를 제공하는 증권사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이어 키움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TS 수수료가 가장 합리적인 증권사로는 키움증권(32.8%)이 2위인 이트레이드증권(13.8%)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최근 개인투자자 사용 비중이 높아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키움증권이 두각을 나타냈다. 키움증권은 가장 편리한 MTS 제공 증권사, 가장 합리적인 MTS 수수료 증권사에 모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 3주간 팍스넷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있는 개인투자자 1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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