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마트폰 실제 저장용량, 갤럭시S4는 표시대비 절반수준"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6GB 제품 조사했더니 아이폰5c '76%', 갤럭시S4 '54%'

"스마트폰 실제 저장용량, 갤럭시S4는 표시대비 절반수준"
AD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보면 똑같은 모델도 각각 다른 내부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6기가바이트(GB), 32GB, 64GB를 선택하는 식이다. 그러나 16GB 제품을 샀다고 해도 사용자가 16GB를 전부 다 쓸 수는 없다. 운영체제나 선탑재되는 기본 애플리케이션 등이 상당한 저장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요 스마트폰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 용량 대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저장용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했더니 애플 아이폰5s가 가장 넉넉한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S4는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IT전문 블로그 'Which?'는 지난 22일(현지시간) 16GB 용량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8종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가능한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조사해 발표했다.


애플 아이폰5c가 12.60GB로 1위, 구글 넥서스5가 12.2GB로 2위, 애플 아이폰5s가 12.20GB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4위는 소니 엑스페리아Z1(11.43GB), 5위는 블랙베리 Z30(11.20GB), 6위는 HTC 원 미니(10.44GB)였다. 국내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7위와 8위였다. LG G2는 10.32GB였고, 삼성 갤럭시S4는 54% 수준인 8.56GB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두 기종 모두 국내에는 32GB 이상 모델만 출시).

애플과 블랙베리는 운영체제 자체가 다르지만, 나머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를 공통적으로 사용한다. 결국 제조사가 운영체제에 더 얹는 선탑재 기본앱이나 자사만의 특수한 요소를 얼마나 많이 집어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Which?'는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4에 자사 특유의 터치위즈 UI를 비롯해 고유 기능을 상당히 많이 집어넣었다"면서 "시각적으로 미려하고 시선도 잡아끌지만, 사실 상당부분이 쓸모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국내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이 하위권을 차지한 것은 그만큼 선탑재되는 기본앱이나 기능이 유독 많다는 이야기가 된다. 기본앱은 대부분이 데이터 삭제가 불가능한 시스템 영역에 설치된 상태로 출시돼 왔다. 이에 너무 많은 기본앱이 제한된 용량을 불필요하게 차지함에도 삭제할 수가 없고, 실제 쓸 수 있는 저장 공간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힘들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지난 2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스마트폰 선탑재 기본앱을 대폭 줄이는 한편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삭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하드웨어의 고유 기능·기술을 구현하거나 운영체제(OS) 설치·운용에 필요한 경우 '필수앱'으로, 그 밖의 경우 '선택앱'으로 분류되며 선택앱은 지울 수 있다. 올해 4월부터 국내 출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에서 이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본앱을 대폭 삭제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최초다. 과다한 기본앱 문제는 해외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널리 불만을 가진 점이기에, 우리나라의 사례가 앞으로 해외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