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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도 정책자금 신청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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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여행업종이 정책자금 지원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조적 관광서비스 분야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지원 대상을 여행 관련 분야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등 성장 위주의 정책자금 운영기조에 따라 여행 관련 업종은 그간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관광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면서, 창의적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창업초기기업 등을 융자 대상으로 포함하게 됐다.

정책자금 신청 대상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여행사와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으로, 국내외 여행사업·여행자 가이드 서비스 등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서비스업이 해당된다. 지원여부는 창의적 아이디어 등 사업성 평가 중심의 현장실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여행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9103개 업체(2012년 기준)와 창조적 관광서비스업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기업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책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여행 관련 기업은 내달 3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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