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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클로즈업] 옐로페이 “올해, 이용자 100만명으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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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동력삼아 올해 말까지 옐로페이 회원 100만명을 달성할 것입니다”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옐로페이는 코넥스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성공한 업체다.

이성우 옐로페이 대표는 신주 상장을 하루 앞둔 23일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은 마케팅 사업에 쓰일 것”이라며 “쿠폰과 적립금 등 결제와 관련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현재 22만명이 넘는 회원을 100만명으로 늘려 서비스를 대중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상증자 성공으로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옐로페이는 다음 달 ‘후결제’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후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처럼 먼저 물건을 사고 한 달에 한 번 지정일에 자동이체로 결제가 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이용자가 많은 만큼 옐로페이는 후결제 서비스가 옐로페이의 이용자 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옐로페이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우 대표는 “올해 안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옐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며 “편의점·카페·영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로페이는 지난 13~14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총 배정 수량 125만주를 넘는 178만주의 청약을 완료했다. 코넥스 기업 중에서도 자기자본과 매출액이 가장 적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로 유상증자 성공을 이뤄내면서 옐로페이는 코넥스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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